한강난지캠핑장에 다녀왔습니다.

가을 장마 10호태풍 "므란티"가 북상중인 가운데, 10일 한강 난지캠핑장에 다녀왔습니다.
저녁에 도착해서 친구들과 함께 간단(?)한 저녁식사와 취침을 한후 돌아왔지만, 서울에서 벌레소리들과 빗소리를 들으면서 지낼만한 이런 작은 캠핑장이 있다는것에 만족하였습니다.
3개월전 예약을 했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서 역시 방송의 위력이 크다는것을 느꼈습니다.
(1박2일, 미지수....)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한강 범람걱정을 하였지만, 캠핑장까지는 괜찮더군요
다음날, 지하철타고 한강건너는데, 이마 강남쪽 한강고수부지는 범람..과 함께 뉴스에도 나왔네요

도시에서의 캠핑 조금은 어색하지만, 나름 여유있게 즐기다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