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ulti-Button (2개의 멀티 버튼)
- Speed Control (게임이나, 프로그램시 마우스의 스피드 제어가능)
- Laser (광포토 센서가 아닌, 레이져 센서 트랙킹 시스템)
- Comfort Grip (부드러운 그립디자인으로 편리한 제어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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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상자 뒷부분 및 옆부분에 상품교환 및 방통부 허가, 그리고 정식수입관련 안내 스티커가 잘 붙어있어, 어느 듣보잡 마우스보다도 더 믿음직스럽습니다.
자 그럼 Verbatim Desktop Laser Mouse 패키지 구성을 한번 살펴 볼까요?
- 마우스 설명서 및 보증서 1부(1년간의 보증기간 적용)
- 드라이버 및 프로그램 씨디 1장(Tilt wheel 적용시 필요)
- Laser Precise 마우스 1개
간단한 구성이지만, 응당! 있을것은 다있는 간촐한 구성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요즘 어떤 듭보잡 마우스에서는 보증서나 프로그램 씨디 및 드라이버 찾기가 어려운 마우스도 있습니다. 생산원가 절감 차원에서 줄인다고 하지만, 이런점은 본받을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Verbatim Desktop Laser Mouse마우스를 보았을때, 윗면은 상당히 세련됐다는 느낌과 편안한 그립감을 느꼈지만, 아랫면은 정말 저가형 마우스의 구성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것은 윗부분은 신차이지만, 아랫부분은 중고차에 같은 정말 이중적인 느낌이 들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이중적인 느낌에도 불구하고 정말 편리한 기능이 있었습니다.
그 부분은 바로 1600DPI 제어 컨트롤 부분입니다.
사진상의 녹색LED버튼을 순차적으로 누를때마다 밝기가 순차적으로 변하면서 DPI도 변하게 됩니다. 일상사용시와 게임진행시, 윈도우상에서 제어하지않고 마우스상에서 하드웨어적으로 변경할수있는점은 정말 고무적인 일입니다.
1600DPI
1200DPI
800DPI
하지만, DPI 제어컨트롤 부분 말고도, 더 편리한 기능이 또 있었는데.....
그건 바로 Tilt wheel 기능과 함께, 마우스의 버튼 기능을 변경/추가할수있는 점입니다.
프로그램상에서 여러 키보드 맵핑이나, 특정마우스의 버튼 기능을 사용자가 임의로 변경/추가 지정가능합니다.이부분은 특히나 게임을 즐겨하시는 여러유저들의 셋팅이 예상됩니다.
겉모습 리뷰를 떠나서 Verbatim Desktop Laser Mouse 마우스 속을 한번 들여봤습니다.
마우스의 겉모습이 속모습과 많이 다르듯이, 약간 정갈스런 모습이 보이지않는게 정상입니다.
그리고, 역시 내가 너무 많이 바란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우스 전체적인 구조는 역시 비슷합니다.
클릭 스위치와, 레이져 선서의 위치, 기타 전자회로부분들...
틸트기능을 제어하기위해 추가로 부가된 회로이기도하고, DPI 제어를 위해서 마우스 본체와 상부를 연결해주는 플랫케이블, 그리고 추가된 2버튼의 수직 PCB가 위치해있습니다.
나름 짜임새 있는 마우스이지만, 약간 혼잡한거 같습니다.
문제부분을 하나 말하자면, 플랫케이블이 약간은 위태로워 보입니다.
몇번 흔들면 끊어질수도 있겠습니다. 휘어서 몰렉스타잎 으로 커넥터를 연결해서 한다면 좀더 튼튼할거 같습니다.
새로운 기계들이 나올때마다 새로운 기술또한 나오는게 사실입니다. 물론 새로운 물품이 나올때마다 엄청난 땀과 노력이 들어가는게 사실이지만 이또한 유지하지 못하면 또다른 제품들에 밀려서 그것은 퇴보하게 됩니다.
마우스를 리뷰하면서, 전체적으로 보면 좋지만, 속으로 들어갈수록 약간씩 실망을 하게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속에 들어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보고 제어해보면서 실망하게된 부분도 사라지는듯한 기분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누군가 이런말을 했죠, "나무만 보지말고 숲을 봐라!")
그리고 언제나 새로운 도전이 그러하듯이 설레이죠.
광학미디어업계 Verbatim의 마우스라는 새로운 도전! 그 도전에 박수를 보냅니다.
마지막으로 협찬해주신 원어데이에도 감사합니다.